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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서울시장배] 결승전 서울시청 vs 한국체육대학교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2-03-20 14:02
KWBF 명예기자단 | 기사입력 2012-03-18 (서울=KWBF)


[제3회 서울시장배] 결승전 서울시청vs한국체육대학교


이번 대회 최강팀으로 평가받는 서울시청과, 고양시홀트를 꺾고 올라온 한국체육대학교(이하 한체대)가 결승전에서 만났다. 결승전이라 그런지 선수들의 파이팅도 넘쳤고 관중들의 목소리도 한층 높아져 있었다. 서울시청은 1쿼터부터 강력한 압박수비를 펼치며 한체대를 몰아붙였고 이에 한체대는 턴오버를 남발하며 어려운 경기를 풀어나갔다. 한체대는 서울시청의 4번 김철수 선수, 5번 김동현 선수, 14번 김지남 선수 등 세 장신선수를 12번 이종한 선수가 나홀로 맞서며 리바운드를 1쿼터에만 5개나 잡아내었다. 한편 앞 선에서는 서울시청의 10번 오동석 선수가 빠른 공격으로 레이업을 3번이나 성공시켰고 5번 김동현 선수의 정확한 미들슛으로 1쿼터를 앞서 나갔다.


2쿼터는 서울시청 김동현 선수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블록 등 모든 면에서 활약을 펼쳐주며 차곡차곡 점수 차를 벌려 나갔다. 한체대는 2쿼터 중반 4번 정연일 선수가 공격을 차츰 풀어가면서 분위기를 바꿔 가는 듯 했으나 가드 역할을 해주는 5번 오일석 선수, 7번 임광진 선수가 서울시청의 수비에 막히며 턴오버를 범해 주도권을 다시 서울시청에게 내주었다. 한체대는 서울시청 김동현 선수의 높이를 이용해 띄워 주는 패스를 막을 방법이 없어 보였다.


3쿼터는 양 팀의 에이스인 서울시청 김동현 선수와 한체대의 정연일 선수 간의 득점력 맞대결이었다. 두 선수가 각각 10점, 8점씩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주도 하였다. 하지만 서울시청의 수비는 여전히 강력하였고 한체대는 3쿼터 막판에나 이르러서야 공격을 제대로 풀어 나갈 수 있었다.


마지막 4쿼터는 서울시청의 5번 김동현-4번 김철수-9번 김시현 선수의 트리플 포스트가 골밑을 지배하며 쿼터 초반부터 공수를 주도 하였다. 한체대는 쿼터 중반에 이르러서야 이종한 선수를 중심으로 인사이드에서 패스 플레이가 살아나면서 좋은 플레이를 몇 차려 연출하였지만 서울시청의 김동현 선수가 골밑에서 꾸준한 득점을 올리며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 막판에는 서울시청의 오동석 선수가 3점슛을 포함해 화려한 플레이까지 선보이며 승리를 자축하였다.


글/KWBF 명예기자단 황성용 사진/KWBF 명예기자단 이윤지


<저작권자(c)KWBF.무단전재-재배포금지>

3월 18일 서울특별시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결승전에서 서울시청의 5번 김동현 선수가 한국체육대학교의 디펜스를 뚫고 슛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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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8일 서울특별시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결승전에서 한국체대의 10번 김도형 선수가 코트를 내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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