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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서울시장배] 3,4위전 대전 vs 고양시홀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2-03-20 10:07
KWBF 명예기자단 | 기사입력 2012-03-18 (서울=KWBF)


[제3회 서울시장배] 3,4위전 대전 vs 고양시홀트


3월 18일 오후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대전과 고양시홀트(이하 홀트)의 서울시장배 3,4위전이 열렸다. 객관적 전력상 우위에 있는 홀트의 우세가 예상된 가운데 홀트는 1쿼터에 단 1실점만을 하는 동안 17득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았다. 홀트의 빠른 공수전환 그리고 강력한 인사이드 디펜스로 인해 대전은 이렇다 할 공격도 제대로 못해보고 자유투로만 1점을 득점하는데 그쳤다. 대전은 공격을 6번 양훈모 선수와 15번 조현석 선수 둘이서 하는 느낌이었고 이마저도 패스 정확도가 떨어지며 번번이 턴오버를 기록하며 공격권을 내주었다. 한편 홀트는 에이스 10번 조승현 선수가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를 도맡아 하면서 경기를 이끌었다.


2쿼터 들어서야 대전의 첫 필드골이 나왔다. 대전은 홀트의 15번 오기석 선수가 빠진 틈을 타 지속적으로 골밑 공격을 성공시키며 공격을 풀어 나갔다. 가드역할을 하는 6번 양훈모 선수의 어시스트도 살아나고 13번 김정훈 선수, 14번 한민수 선수도 득점에 가담해나갔다. 하지만 홀트의 10번 조승현 선수, 11번 이윤주 선수의 빠른 공격을 여전히 막아내지 못했고 대전의 느린 공수전환은 속공을 제대로 성공시키지 못했다. 특히 전진 패스의 정확성 부족으로 때로는 공격코트로 넘어가는 것도 어려워하며 1쿼터보다 점수 차는 더 벌어져 나갔다.


3쿼터 초반 홀트는 조승현 선수를 교체시키고 경기에 임하였지만 이윤주 선수와 오기석 선수의 활약으로 조승현 선수의 부재를 전혀 느끼지 못하게 했고 점수를 차곡차곡 벌려 나갔다. 대전은 조현석 선수와 김정훈 선수가 골밑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점수 차를 좁히지는 못하였다.


사실상 전세가 기운 4쿼터이었다. 대전은 김정훈 선수와 한민수 선수가 적극적으로 리바운드에 가담하며 안정적인 높이를 보여주었으나, 홀트의 조승현 선수, 이윤주 선수의 빠른 공격과 22번 권형순 선수의 연속득점과 리바운드로 점수 차를 더욱 더 벌려나갔다. 대전은 지공을 할 때는 조현석 선수를 스몰맨이 스크린을 걸어주어 사이드에서 공을 잡게 해주는 공격 패턴만을 반복하는 모습이었고, 공수전환 속도에서 홀트와의 현격한 스피드 차이, 그리고 부정확한 전진패스가 결국 승패를 결정지었다.


글/KWBF 명예기자단 황성용 사진/KWBF 명예기자단 이윤지


<저작권자(c)KWBF.무단전재-재배포금지>

3월 19일 열린 서울특별시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3,4위 전에서 고양시홀트와 대전 팀이 점프볼을 잡기위해 뛰어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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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9일 고양시홀트와 대전팀이 맞붙은 서울특별시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3,4위전 도중 고양시홀트 4번 김을환 선수가 넘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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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홀트와 대전팀이 3월 19일 서울특별시장배 대회에서 3,4위 전을 치르는 중 고양시홀트 10번 조승현 선수가 슛을 시도하는 장면이다.
3,4위전 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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