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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서울시장배] 개막전 서울시청 vs 대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2-03-20 10:00
KWBF 명예기자단 | 기사입력 2012-03-16 (서울=KWBF)



[제3회 서울시장배] 서울시청 vs 대전


대회 첫째 날 개회식 다음에 이어지는 경기에서 서울시청 휠체어농구단(이하 서울시청)과 대전 휠체어농구단(이하 대전)이 맞붙었다. 대전이 선취점을 얻었으나 서울시청이 이에 응하듯 곧바로 점수를 얻었다. 서울시청의 14번 김지남 선수가 4득점을 올렸고 또 이에 받아치듯 대전의 15번 조현석 선수가 득점했다. 서울시청의 8번 한상민 선수의 볼 스틸과 이에 이어지는 득점으로 1쿼터는 14:6으로 마무리되었다.


2쿼터는 김지남 선수의 컷 인 플레이(Cut In Play)로 시작되었다. 김지남 선수의 득점을 시작으로 서울시청의 득점이 계속되었다. 특히 서울시청의 5번 김동현 선수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김동현 선수는 경기 초반 몸이 덜 풀린 듯 보였는데 2쿼터에서는 제 페이스를 찾은 듯했다. 홀로 10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리드했다. 대전에서는 조현석 선수와 함께 22번 김준 선수가 득점하며 추격하였으나 2쿼터는 33:13으로 종료되었다.


3쿼터에 접어들자 양팀 모두 집중력이 높아져 공방이 치열했다. 3쿼터에서는 양팀 모두의 득점이 계속되었다. 3쿼터에서만 서울시청이 20득점, 대전이 14득점을 기록했다. 서울시청의 김동현 선수가 3쿼터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보였음은 물론이고 대전의 13번 김정훈 선수와 조현석 선수도 득점에 열을 올렸다. 조현석 선수가 8점을 득점하며 활약하였으나 3쿼터는 52:27로 끝났다.


4쿼터에서 서울시청은 굳히기에 들어갔다. 대전이 서울시청의 압박수비에 막혀 4쿼터동안 4득점을 기록한 반면 서울시청은 김지남 선수를 필두로 하여 7번 권용철 선수의 4득점, 10번 오동석 선수의 3점슛으로 힘을 더했다. 서울시청이 4쿼터동안 17득점을 올리며 최종 스코어 69:31, 38점이라는 점수 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경기 종료 후 가진 김동현 선수와의 인터뷰에서 김 선수는 “오늘 경기는 다른 팀보다 손발이 맞았다고 본다. 사소한 실수들 빼고는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처음에 몸이 안 풀려서 슛이 잘 안 들어갔었는데 나중에 몸이 풀리자 잘 되었다. 보완할 점은 보완해야 할 것이다.”라고 오늘 경기를 평했다. 올해 목표와 이번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묻는 질문에는 “(전년도와 같이) 올해도 전승으로 우승하는 것이 목표이다. 그리고 올해는 해외에서 대회가 있으면 참가하려 한다. 단일팀으로 나가서 우승하는 게 목표다. 이번 대회의 목표도 우승이기 때문에 우승을 향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동현 선수는 “항상 인터뷰할 때마다 말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휠체어 농구 경기 대회에 와서 직접 보고 휠체어 농구의 매력을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끝인사를 전했다.


글/KWBF 명예기자단 이민정 사진/KWBF 명예기자단 박주혜, 이윤지


<저작권자(c)KWBF.무단전재-재배포금지>

3월 16일 오후 2시에 펼쳐진 서울시청-대전팀의 경기에서 점프볼을 쟁취하기 위하여 선수들이 손을 뻗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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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의 첫날인 3월 16일 서울시청과 대전팀의 경기에서 선수들이 눈으로 공을 쫓으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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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서울특별시장배 - 3월 16일 금요일 마지막 경기인 안산과 서울시청과의 경기를 끝낸 후 인터뷰를 하기 위해 대기 중인 서울시청의 5번 김동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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