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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춘천시장애인체육회 첫 실업팀 휠체어농구단 창단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9-12-1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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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장애인체육회 첫 직장운동경기부인 휠체어농구단 창단식이 12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홀에서 열렸다.

`2019 춘천시 장애인체육인의 밤' 행사를 겸해 열린 이날 창단식은 서동락 춘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의 추진경과 보고와 감사패 전달, 선수단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시장이 된 이후에 가장 자랑스러운 일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휠체어농구단을 창단한 것을 내세우고 싶다”며 “장애인복지에 많은 관심을 가졌지만 부족했다. 장애인 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행복한 체육활동을 할수있도록 어울림 운동 공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원규 춘천시의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강원장애인체육의 발전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국회의원은 “생활체육진흥법이 통과되면서 선수와 생활체육지도자의 처우가 향상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선수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춘천시와 춘천시장애인체육회는 그동안 2018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유산사업의 하나로 직장운동경기부 휠체어농구단 창단을 추진해 왔다. 춘천시장애인체육회는 창립 최초로 실업팀인 휠체어농구단을 창단하면서 전국 시·군장애인체육회 중 세 번째로 직장운동경기부를 만든 기초자치단체가 됐다. 선수단은 춘천 출신 조동기 감독을 중심으로 양훈모 코치, 김보현 트레이너 등 지도자 3명과 장인수·이치원·김상열·김민성·김학진·이병재·용환송 등 선수 7명이다.

이어진 `2019 춘천시 장애인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우수단체상 시상이 이어졌다. 게이트볼과 볼링, 탁구 등 3개 종목 클럽을 운영하며 올 한 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강원도농아인협회 춘천시지부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춘천지회와 춘천시장애인배구협회에게 각각 돌아갔다. 춘천시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 춘천시장애인탁구협회, 강원도지체장애인협회 춘천지회가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진오 강원일보 대표이사, 김인재 대한장애인농구협회 수석부회장, 최욱철 한국휠체어농구연맹 총재, 방기훈 강원도장애인농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지원기자 ji1@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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