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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제주휠체어농구단 "올해 역시 우리는 해내고 말았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6-12-27 17:48
KWBL 시상식, 제주휠체어농구단 1위 수상
에이스 김동현 MVP·부형종 감독상 2연패

제주도휠체어농구단의 에이스 김동현과 부형종 감독이 지난 시즌에 이어 휠체어농구리그 MVP와 감독상 타이틀을 2년 연속 수상했다.

'2016 KWBL 휠체어농구리그 시상식' 및 '대한장애인농구협회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23일 저녁 서울특별시 양재동 THE-K호텔에서 개최된 가운데 대회 2연패 제주도휠체어농구단과 준우승팀 서울시청, 3위 고양시홀트가 각각 트로피와 부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 시즌 원년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김동현은 다시 한 번 MVP에 오르며 타의추종을 불허했다.

김동현은 올 시즌 팀 우승을 이끌며 3라운드까지 득점(333점·평균 27.75점), 2점슛(149개·평균 12.42점), 리바운드(179개, 평균 14.92개)등 3개 부문에서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어시스트(7개), 리바운드(18개), 2점슛(13개), 득점(31점) 등 4개 부문에서 각각 1위에 오르는 등 탁월한 기량을 선보였다.

김동현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시즌 후반 팀 내 송창헌의 부상과 황우성의 부친상으로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팀이 리그 2연패를 달성하게 돼 기쁘다. 또 2년 연속 MVP까지 수상하게 돼 모든 영광을 선수들에게 돌리고 싶다"며 "4월 시작하는 고양시홀트배부터 전국대회 4관왕 등 내년 시즌에도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김동현은 '베스트5'에도 선정되는 기쁨을 맛봤다. 베스트5는 팀 동료 김호용과 백상하·오동석(서울), 조승현(고양)이 각각 선정됐다. 김호용은 득점부문 175점(6위), 2점슛 74개 성공(7위), 3점슛 4개 성공(4위), 어시스트 17개(12위)를 기록했다. 또 팀의 리그 2연패 달성에 기여한 부형종 단장 겸 감독이 지난 시즌에 이어 지도자상(감독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민일보 김대생 기자 bin0822@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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