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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화합과 소통 지향한다' 우정산업본부장배 휠체어대회, 3일 막올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6-06-08 19:32
[점프볼=잠실학생/강현지 기자] 제15회 우정산업본부장배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가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우정사업본부가 주최하고 우체국공익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02년 처음 시작된 이래 계속해서 규모를 더해가고 있다. 우정산업본부장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여겨지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에도 총 29개 팀, 440명의 선수가 참가해 장애인 1부, 2부, 비 장애인부, 여성부로 나눠 7일까지 5일간 치열한 대결을 벌인다.


첫 날에는 개막식과 함께 4경기가 열렸다. 어린이 치어리더팀과 아크로바틱 치어리더팀의 합동공연으로 시작된 개막식은 김기덕 본부장의 대회사, 대한장애인농구협회 김장실 회장의 격려사로 이어졌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이 자리가 우리 사회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고 차별 없는 공동체를 실현해가는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장애를 뛰어넘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우정산업본부장배는 장애인 1부(총 6팀)와 장애인 2부(12팀), 비장애인부(8팀) 등이 출전한다. 장애인 1부는 조별리그 후 4강 토너먼트 및 3·4위전을 치른다. 장애인 2부는 12개의 팀이 토너먼트 및 순위전을 치른다. 비 장애인부는 8개의 팀이 조별리그를 치른 후 조 1위 팀끼리 순위 결정전을 갖는다. 또한, 여성부는 3팀이 참가해 리그전으로 순위 결정을 한다.


첫 날 1부리그에서는 고양시홀트가 무궁화전자를 상대로 81-36,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또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포진된 디펜딩 챔피언 제주특별자치도와 서울시청의 대결에서는 서울시청이 57-56으로 승리했다. 2부 리그에서는 인천아이리스가 서울비전을 상대해 38-29 승리를 거뒀고, 서부엔젤스와 안산의 맞대결에서는 42-27로 안산이 승리했다. 본 개막식은 KBS1 TV를 통해 오는 4일 오전 1시에 방송된다. 폐회식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 - 신승규 기자
2016-06-03 강현지(kkang@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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