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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대한장애인농구협회에서 새로운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제14회 우정배 휠체어 농구대회] 무궁화전자 vs 제주특별자치도

작성자
윤지혜
작성일
15-06-0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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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무궁화전자 vs 제주특별자치도
# 6월 7일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경기결과(무궁화전자 VS 제주특별자치도)

무궁화전자 45 (10-14, 12-17, 8-26, 15-14) 71 제주특별자치도

1쿼터(10-14)
대회 셋째 날의 포문을 연 무궁화전자와 제주특별자치도. 득점의 시작은 제주특별자치도 강희준의 손에서 시작됐다. 경기 초반, 김동현과 송창헌의 연속된 득점 실패 후 강희준이 득점으로 연결하는 등 제주특별자치도의 리바운드가 돋보였다. 무궁화전자는 4개의 파울로(제주특별자치도 1개) 파울 관리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1쿼터에 있었던 파울로 인한 자유투 3개가 모두 제주특별자치도의 것일 정도로 파울 관리에서 차이를 보인 쿼터였다.

2쿼터(12-17)
시작하자마자 송창헌의 연속 득점으로 4점을 달아난 제주특별자치도. 무궁화전자의 매서운 반격으로 두 팀은 2쿼터 중반까지 알 수 없는 흐름을 보였으나 이번 쿼터에도 파울 개수에서 큰 차이를 보이며(무궁화 전자 5개, 제주특별자치도 1개) 점수 차가 벌어졌다. 특히 2쿼터 후반, 무궁화전자는 최신수가 4파울로 교체되며 경기 운영에 차질을 빚었다. 김동현은 2쿼터에 있었던 2개의 자유투를 모두 따내고, 재치 있는 수비 후 속공으로 득점에 성공하는 등 만점에 가까운 플레이를 선보였다. 특히 2쿼터 막바지, 최신수의 파울로 인한 자유투를 실패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연속된 리바운드 끝에 득점에 성공하며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동현의 활약 속에 22:31, 제주특별자치도의 리드로 마무리되었다.

3쿼터(8-26)
2쿼터에 이어 시작하자마자 득점에 성공한 제주특별자치도. 3쿼터 초반 무궁화전자는 계속된 리바운드 끝에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최호성의 파울로 인한 바스켓카운트를 송창헌이 성공시키며 경기는 24:39로 15점차까지 벌어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던지는 족족 득점에 성공하며 무궁화전자의 사기를 꺾어놓았다. 3쿼터 종료 후 점수는 30:57. 제주특별자치도가 경기의 흐름을 완벽히 가져간 쿼터였다.

4쿼터(15-14)
4쿼터 시작 후 김호용의 득점으로 제주특별자치도가 모든 쿼터의 첫 득점을 가져갔다. 4쿼터 초반, 제주특별자치도의 성급한 슛과 무궁화전자의 패스미스 등 양 팀의 연이은 득점 실패가 이어졌다. 고요하던 링을 두드린 건 유교식의 자유투였다. 이에 질세라 두 번의 슛 모두 성공시키며 정적을 깬 유교식에 맞서 김동현은 자세에 신경 쓰며 침착한 슛으로 4쿼터의 득점을 주도했다. 후반부 김동현의 활약이 두드러지며 사실상 경기 승패가 결정된 상황. 45:71 제주특별자치도의 승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글/사진 KWBF 명예기자단 윤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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