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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대한장애인농구협회에서 새로운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제14회 우정배 휠체어 농구대회] 안산 vs 울산

이메일
0658jackl@naver.com
작성자
김지윤
작성일
15-06-07 00:00


울산 안산.jpg

[2015.06.06. 10:30~12:00] 안산 vs 울산 - 경기결과 : ( 44 : 54 )
장소 : 잠실 종합운동장 학생실내체육관

1쿼터 ( 안산 : 울산 - : 14 : 11 )
울산의 선취득점으로 시작된 1쿼터. 8번 최윤구 선수와 11번 박성태 선수는 초반부터 적극적인 인사이드 플레이를 주도하며 공격적인 전반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안산은 부드러운 볼 배급을 이어갔으나 다수의 득점까지는 연결하지 못했다. 파워풀한 공격력을 앞세운 울산은 잇달아 바이얼레이션을 얻어내며 자유투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답답해진 안산은 13번의 김진성 선수를 앞세워 외곽 득점포 성공률을 높이며 분위기를 살렸다. 이후 빠른 속공을 가미한 플레이로 역전에 성공하며, 경기는 안산의 3점차 리드로 마무리 지었다.

2쿼터 ( 안산 : 울산 - 23 : 18 )
견고한 울산의 수비를 파고드는 안산. 절묘한 패스 플레이로 득점 하는 장면은 경기 초반부터 압권이었다. 22번 한진희 선수의 스피드는 빛을 발하였으나 역시나 마무리가 아쉬운 장면이 자주 보였다.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이던 울산은 스크린 플레이로 이내 경기 호흡을 되찾았다. 마지막까지 알 수 없던 경기는 안산의 자유투 성공과 외곽 슛 마무리로 주도권을 이어나갔다.

3쿼터 ( 안산 : 울산 – 34 : 34 )
11번 박성태 선수의 묘기로 한층 뜨거워진 3쿼터, 다행히 득점에 성공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울산. 센터라인을 장악한 울산은 맹렬하게 추격한다. 이에 치열하게 빠른 속공을 전개하는 안산, 22번 한진희 선수와 33번 김종성 선수의 환상적인 호흡이 여러 득점기회로 이어졌다. 울산은 이에 미들득점으로 응수하며 차근차근 포인트를 쌓아 나갔다. 두 팀 모두 외곽에서의 득점포는 경기 내내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까지 치열한 양상은 계속되었다. 3쿼터, 34 : 34 동점으로 마무리되며 4쿼터로 이어졌다.

4쿼터 ( 안산 : 울산 - 44 : 54 )
울산은 인사이드 패스를 되살려 경기 초반부터 빛이 발하기 시작했다. 울산의 14번 김현호 선수는 아웃볼을 살리려는 투지를 보이며 마지막 끈을 놓지 않았다. 안산은 초반보다 눈에 띄게 둔해진 움직임으로 전반의 경기력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에 반해 울산은 1쿼터의 자신감을 완전히 회복한 모습. 연거푸 득점에 성공하며 10점차로 달아났다. 후반 아쉬운 집중력을 보여준 안산은 마지막 득점 기회마저 살리지 못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결과는 44 : 54 울산의 10점차 승리.


글·사진 Wheelin 명예기자단 김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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