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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대한장애인농구협회에서 새로운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제21회 고양시장컵] 무궁화전자 vs 백석대학교

작성자
김민수
작성일
15-04-17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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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고양시장컵] 무궁화전자 vs 백석대학교
# 17일 홀트 전국 휠체어농구대회 경기결과(무궁화 VS 백석)

무궁화 68 (14-8, 17-6, 15-18, 22-16) 48 백석

1쿼터
백석대학교의 공격으로 경기가 시작되었다. 비장애인 선수로 이루어진 백석대의 선수들과 선수 모두가 무궁화전자 회사 소속인 장애인 선수들이 함께 뛰는 경기라는 점이 이번 경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첫 득점을 무궁화전자의 몫이었다. 무궁화전자 특유의 조직력과, 백석대만의 젊은 패기의 대결로 접전이 펼쳐졌다. 백석대의 빠른 수비전환에도 불구하고 무궁화전자가 서영동의 활약으로 14 – 8로 1쿼터를 끝냈다.

2쿼터
백석대학교는 벌어진 점수를 좁히기 위해 이전보다 거친 플레이를 하는 모습이 자주 보였다. 하지만 패스미스와 저조한 야투율로 인하여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2쿼터 후반으로 진행될수록 양 팀간 거친 플레이가 계속되었고 파울콜이 줄을 이었다. 무궁화 전자는 빠른 속공 플레이를 활용하여 흐름을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었다. 1쿼터보다 점수가 벌어져 31-14로 끝이 났다.

3쿼터
무궁화전자는 터프한 수비로 인하여 파울콜이 불려 흐름이 순조롭게 이어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궁화전자는 15점 이상의 점수 차로 리드했고, 그 흐름을 끊지 못한 백석대학교는 연이은 패스미스를 보여주는 등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2분31초 백석대 김태형이 바스켓 카운트를 올리며 추격에 불씨를 붙였다. 뒤이어 최준수가 3쿼터 종료 부저와 함께 레이업슛을 성공시키며 3쿼터는 46:32로 종료됐다.

4쿼터
백석대는 좋은 흐름을 4쿼터에도 이어갔다. 김태형과 김정민이 연속해서 골밑에서 득점을 성공하며 추격에 불을 붙였다. 무궁화 전자는 이에 고광엽이 정확한 야투로 응수하며 다시 달아났다. 6분 20초 무궁화 전자는 58 - 38로 다시 점수를 20점차로 벌렸다. 백석대는 김태형이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좋은 모습을 보이며 포기하지 않는 플레이로 패기를 보여줬다. 그러나 백석대는 크게 벌어진 점수를 좁히지 못하고 결국 68-48 무궁화전자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글/사진 KWBF 명예기자단 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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