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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대한장애인농구협회에서 새로운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제21회 고양시장컵] 서울시청 vs 대전

작성자
김민수
작성일
15-04-1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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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고양시장컵] 서울시청 vs 대전
# 17일 홀트 전국 휠체어농구대회 경기결과(서울시청 VS 대전)

서울시청 101 (30-4, 27-8, 23-10, 21-8) 30 대전

1쿼터
강력한 우승후보인 서울시청 소속 김철수의 득점으로 경기가 시작되었다. 경기 초반 서울시청과 대전 양 팀 모두 몸이 덜 풀린 듯, 연이어 득점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동석의 자유투 성공을 기점으로 경기의 흐름은 완벽히 서울시청 쪽으로 기울었다. 서울시청은 시종일관 리드를 지키며 연속된 득점으로 28-4라는 큰 점수 차로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대전은 속공플레이에 이은 레이업 득점 성공으로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 보였다. 하지만 연이은 득점 실패와 상대팀인 서울시청의 압도적인 득점력으로 인해 너무나 압도적인 게임으로 흘러갔다. 대전은 전원 풀코트 프레스로 서울시청의 득점을 막아보려고 했지만, 서울시청 오동석의 환상적인 패스와 득점으로 점수 차를 크게 벌리며 달아났다. 57 – 12로 더 점수가 벌어지며 전반전이 마무리 되었다.

3쿼터
시작과 함께 대전은 득점기회에 연이은 득점 실패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미 승부는 결정 났지만, 대전 선수들의 집중력이 아쉬웠다. 이후 대전 김정훈의 적극적인 수비에 힘입어서 일까? 대전은 빠른 공수전환과 서울시청의 반칙으로 대전에 기회가 찾아왔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3쿼터에서 10득점을 올리며 경기 중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쿼터였다. 하지만 서울시청 또한 보고만 있지 않았고 득점을 올리며, 80 – 22로 3쿼터가 끝났다.

4쿼터
대전은 전반과 달리 촘촘하고, 강하게 수비를 했으나, 서울시청의 공격 성공률 또한 만만치 않았다. 대전 김정훈의 좋은 골밑 수비가 돋보였다. 대전은 점수가 크게 벌어져 결과에 아쉬운 점이 있었으나, 후반전에 보여준 집중력과 투지는 박수를 받아 마땅했다. 또 이 경기는 서울시청이 두터운 선수층과 국가대표 선수가 있어 높은 공격력을 자랑한다는 점이 두드러진 경기였다. 101 – 30이라는 큰 점수 차로 경기가 종료됐다.

글/사진 KWBF 명예기자단 김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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