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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SK텔레콤배 휠체어농구 폐막…이제는 아시안게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4-09-23 11:57
SK텔레콤배 휠체어농구 폐막…이제는 아시안게임!

아시안게임의 전초전 성격이 강했던 SK텔레콤배 휠체어농구가 폐막했다.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는 SK텔레콤이 주최하고 대한장애인농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3회 SK텔레콤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폐막식이 열렸다.

이날 폐막식에는 대한장애인농구협회 이석산 부회장과 김인재 이사를 비롯해 경기도 장애인농구협회 정기영 회장, 제주도 장애인농구협회 부형종 회장, 2014 인천 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 변효철 집행위원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0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본 대회는 국내 휠체어농구의 보급 및 활성화를 위해 운영하는 대회다. 지난해 우승팀인 서울시청을 비롯해 전국 26개팀(장애인 14팀, 비장애인 9팀, 여성부 3팀)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휠체어농구 대회다.

이번 대회 장애인 1부에서는 국가대표 선수를 다수 보유한 제주특별자치도가 서울특별시청을 76-57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부는 대전휠체어농구단이 안산휠체어농구단을 46-28로 꺾고 1위를 차지했고 여성부에서는 고양 레드폭스휠이 2전 전승으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비장애인부에서는 한국체육대학이 69-37로 승리하고 1위를 기록했다.

변효철 前 집행위원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아시안게임을 향하는)개개인마다 마음의 준비가 잘 됐을 거라 생각한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과 내빈 여러분, 자원봉사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폐회를 선언하며 공식적인 대회가 막을 내렸다.

이번대회는 다음달 18일부터 24일까지 인천에서 열릴 아시안게임에 앞서 경기감각을 유지하고 기량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됐다. 대표팀은 이틀 뒤부터 선수촌에 들어가 본격적인 훈련에 들어간다.

김동현은 “이번 대회가 많이 도움이 됐다. 개인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다. 대표팀 훈련의 일환이라 생각한다. 이제 선수촌에 입촌하게 될 텐데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제주도를 우승으로 이끈 제주도 수장이자 대표팀 코치인 민경화 감독은 “체력적인 부분이 염려스럽기는 하지만 경기감각을 기르는데는 도움이 된 것 같다”고 거들었다.

대회 기간 경기장 이곳저곳을 누빈 남경민 사무국장은 “대회가 끝이 나면서 이제 대표팀은 훈련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가 컨디션을 조절하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 대표팀 훈련의 연장선으로 봐도 좋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수상내역>

1부리그

우승_제주특별자치도

준우승_서울특별시청

3위_고양시홀트

4위_무궁화전자

2부리그

우승_대전휠체어농구단

준우승_안산휠체어농구단

3위_울산휠체어농구단

4위_연세이글스

여성부

우승_고양시레드폭스휠

준우승_서울챌린저스

비장애인

우승_한국체육대학교

준우승_전석굿프렌즈

BEST5_김동현 김호용 오동석 조승연 최호성

우수감독상_민경화

MVP_김동현

#사진_유용우 기자/김준우 기자(jun@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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