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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대한장애인농구협회에서 새로운 소식을 알려드립니다.

[제13회 SK텔레콤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 제주특별자치도 VS 아산휠스파워

이메일
potatohoon@naver.com
작성자
김동훈
작성일
14-09-21 09:32
이번 대회 한 팀 최다득점이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아산휠스파워의 경기에서 제주는 총 87점을 쓸어담는 화력을 과시하며 87-34로 압승했다.

명불허전 제주의 삼각편대 김호용(14득점), 김동현(20득점), 송창헌(14득점) 선수의 활약 앞에, 아산은 임동주 선수의 11득점에 만족해야 했다.

점프볼 이후 빠른 패스로 김호용 선수가 가볍게 포문을 연 제주는 김동현과 송창헌을 앞세워 골밑을 공략해나갔다. 여기에 황우성 선수의 속공과 방세훈 선수의 지능적인 패스까지 보태지자 제주는 거의 빈틈이 없어보였고, 2쿼터까지 이미 46-12로 승부가 기울었다.

후반전 황우성, 김동현 선수를 제외한 세 선수를 모두 교체하며 여유를 보인 제주지만 숨돌릴 틈 없었다.

송창헌 선수의 바통을 이어받은 이경훈 선수는 높이의 우위를 살려 15득점을 쓸어담았고, 원유민 선수는 단단한 수비로 번번이 상대를 가로막았다. 여기에 전경민 선수의 깜짝활약까지 이어지면서 제주는 마지막까지 좋은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었다.

아산은 임동주 선수나 최윤선 선수의 중장거리포 외에는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하는 모습으로 87-34 대패했지만, 종료 5초를 남겨놓고 타임아웃을 불러 원샷 플레이를 만들어내는 등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박수를 받았다.



글/ KWBF 명예기자단 김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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