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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작성자
최영호
작성일
13-05-06 18:00
휴일에 우리 휠체어농구 선수인 강석봉선수가 유명(幽明)을 달리했군요.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는 아니였지만 열심히 운동하시는 모습이 선합니다.
평소에 지병이 있었다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귀천(歸天)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며는,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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