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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위원장 및 위원들의 위법행위에 대한 진상조사를 요청합니다.

작성자
기형환
작성일
21-05-25 00:32
안녕하세요.
저는 대한장애인농구협회 심판위원장으로 재임을 하였으며, 현재는 경기 Commissioner로 활동하고 있는 “기 형 환”입니다.

저는 現 심판위원장과 상임심판, 심판위원들이 동종의 농구 단체인 (대한농구협회:KBA) (한국농구연맹:KBL),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에서도 절대 없었고 또, 일어날 수도 없는 엄청난 부정, 기만행위를 대한장애인농구협회에서 발생된 점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심판자격 시험을 공모하여 조작하고,
2.부정한 방법으로 불합격 처리가 되어야 할 사람들을 전원 합격처리 한 점.
3.정당하게 교육을 이수한 심판들을 배제한 채, 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은 사람과 시험에 떨어진
무자격 심판, 경기원들로 2021년 첫 대회인 홀트배를 치룬 점에 대해 말씀드리고,
협회와 팀, 그리고 오늘도 열심히 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 및 모든 농구인들을 기만하는 행동을 한 행위자들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한 엄중한 처벌을 요청하고자 합니다.

26회 홀트배 대회가 열리기 전, 지난 달 4월 17일 토요일에 발생한 일입니다.
2021년 심판으로 활동을 희망하는 자는 심판 역량강화 강습회에 참가하여 이론교육 및 체력테스트를 이수하라는 협회 사무국의 문자공지가 있어 기존 심판들은 교육에 참가하였습니다.
매 년 심판으로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심판강습회 중 체력테스트를 받게 되어 있으며, 체력테스트에 합격하지 못한 심판은 한 해 동안의 모든 대회에 심판으로 활동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기존 심판들은 그 테스트를 “정당한 방법”으로 이수하여야 합니다.

이 날 참석한 심판들은 “1조” “2조”로 나누어 체력테스트(“셔틀런”이라고 합니다)를 실시하였는데,
1조의 체력테스트 중 음원 속도가 많이 이상하다는 걸 느끼게 되었으며, 더 이상하다고 생각한 부분은 1조의 심판들이 60~70번의 왕복 달리기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턴 동작 이 후에도 시작과 같은 속도로 테스트를 마치게 된 것입니다. (첨부 영상파일 1조 & (2) 참조)

처음 시작할 때와 20회를 넘어가면서도 음원 속도가 달라지지 않고 있는 걸 알게 되었고 “뭔가 조작, 왜곡을 하고 있구나.”하고 생각하던 중, 2조로 대기 중이던 “A” 심판이 테스트 음원 속도 문제를 제기하며 상임심판인 “B”심판에게 핸드폰으로 왜 음원 속도를 조작하느냐며 계속 항의를 하는 상황이 일어났습니다.

이 후, 1조의 테스트가 끝나자 “A”심판은 “B” 상임심판에게 “왜 핸드폰을 만지면서 조작을 했냐”고 다시 한 번 강하게 이의를 제기하였고, 이에 협회사무국 “박대윤” 과장이 직접 녹화된 영상을 확인한 바, "음원 속도가 많이 느리다," 라고 모든 심판들 앞에서 얘기하였습니다.
그 후, “추성림” 사무국장과 심판위원들이 복도로 나가서 별도의 논의를 하였고, 2조의 테스트가 바로 실시되었습니다.
1조의 음원 조작이 밝혀지고 나서 실시된 2조의 테스트는 정상적인 음원 속도로 테스트를 하게 되었는데,
이 또한 부정한 방법으로 테스트를 하는 걸 확인하였습니다.
(첨부 영상파일 2조 & (1) 참조)

2조의 심판들이 체력테스트를 실시할 때에는
1) 부저가 울리기 전에 라인에서 먼저 출발하거나,
2) 라인을 밟지 않고 나가는 경우가 1~2회 이상일 경우에는 가차 없이 그 자리에서 탈락이
확정된다는 것을 지난해에도 많이 시끄러웠고 문제가 되었던 부분이라 모든 분들이 알고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지난해에도 위와 같이 부정한 방법으로 테스트를 해서 상벌위원회가 개최되며 문제가 컸던
일이었는데 올 해 첫 대회를 시작도 하기전에 부정행위를 또다시 반복하는 걸 바로 눈 앞에서
목격하게 되니 “심판위원장과 위원들이 너무도 경솔하고 안이하게 심판부를 운영하려고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누구보다도 청렴하고 결백해야 할 “B” 상임심판은 신인 심판의 교육도 담당하여야 하고, 많은
경력을 쌓은 심판으로서 매사에 본이 되어야 할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핸드폰에 있는
음원속도를 조작하여 부정하게 시험을 치르는데 깊숙하게 관여하였고, 이에 심판 위원장과
공모하고, 위원회는 이를 묵인함으로써 정당하게 치뤄져야 할 체력테스트를 왜곡 처리하여
심판으로서 최소한의 양심을 내버리고 말았습니다.
만약, 1조의 위법행위가 적발되지 않았다면 2조도 “B”심판의 핸드폰에 있는 음원으로 테스트를 치뤘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최종적인 결과는 1조의 테스트가 종료된 시간은 "10분 20초",
2조의 종료시간은 "8분 17초"로 확인이 되었습니다.

같은 음원으로 테스트를 한 결과인데 “B”상임심판의 핸드폰으로 시험을 치른 1조의 시간과
이의제기 후 치른 2조의 시간이 2분 넘게 차이가 나는 걸 어떻게 봐야 할까요?

첨부한 영상들은 1조, 2조의 체력테스트를 하나의 영상으로 보실 수 있도록 출발시점이 동일하게
편집한 것이며, 15~20년 이상 국제심판 및 현역심판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분들께 검증을 의뢰
하였고, 또한, 핸드폰에서 음원 속도를 조작하는 방법도 직접 테스트음원을 제 핸드폰으로 다운을 받은 후 시연을 했으며, 1,2조 영상과 대조 작업을 한 후 최종적으로 확인된 부분이기에 말씀을 드리는 부분입니다. (삼성 뮤직 설정 → 재생속도 0.8배속/1배속 참조)


체력테스트 영상을 보시면 같이 출발한 1조와 2조가 처음 한바퀴를 뛰고 난 후, 2번째 출발을 하는
시점부터 바로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심판위원장과 심판위원들은 비공개 회의를 한 후,핸드폰의 불루투스 기기가 이상이 있었기
때문에 심판 전원이 체력테스트에 합격처리 된다라고 말하였는데,
과연 오랜 기간 농구선수 및 국제심판 등으로 활동하였고, 공정한 판정을 위해 법복과 같은
심판복과 휘슬을 불었던 심판위원장과 상임심판, 위원들이 불리한 상황을 벗어 날려고 거짓말로
궁색한 변명을 하는게 상식적으로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불루투스 기기 문제가 아니라는 것은 당일 시험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엄연한
사실인데, 심판위원장과 심판위원들만 기기의 문제라고 주장합니다.

이에, 협회 사무국도 테스트 당일 음원속도가 조작되었음을 인정을 한 바,
협회 사무국은 매 번 심판부의 잘못된 운영과 관행, 기만, 개선점에 대해 바른 말을 하는 사람들을
철저히 배척한 부분들을 이번에도 또다시 옹호하며 감추려고만 하지 말고,
새롭게 시작하는 협회장님 이하 새집행부에 누가 되지 않도록 철저한 진상조사를 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심판은 팀, 선수 등과의 친분을 내세워 판정을 하지 않습니다.
모든 심판은 정직하고 공정함을 원칙으로 판정을 해야 하며, 잘못된 판정이나 불의한 일에 대한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본인 스스로가 부정한 행동들을 아무런 죄책감없이 저지르는 상황에서 어떻게 바른 판정을
할 수가 있으며 팀과 선수들에게 본인의 판정에 대해 믿어 달라고 얘기할 수 있을까요?
또한, 심판에 입문하고자 하는 후배 심판들에게 무엇을 가르칠 수가 있을까요?

명확한 진실 구명을 위해 대한농구협회(KBA)와 한국농구연맹(KBL),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심판위원회에 공문과 해당 영상을 보내서 검증을 의뢰하는 방법도 한 방법일 것이며,
1) 본 협회의 심판 체력테스트가 과연 적법하고 정당하게 치뤄 졌는지,
2) 전원 합격처리를 하는게 적법한지?
3) 음원을 틀어 놓고 영상과 대조해 볼 때, 정말 불루투스 기기의 이상으로 속도가 느려졌는지?
4) 0.8배속과 1배속으로 음원속도를 조작하여 시험을 친 게 맞는지 여부.
5) 또, 부정한 방법으로 시험을 치른 해당자들에 대한 사후처리는 어떻게 하였는지? 에 대한
부분을 확인요청 해 봄도 필요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대한농구협회(KBA), 한국농구연맹(KBL),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에서도 매년 우수한 심판들을
선발하고자 할 때 먼저 체력테스트를 실시합니다.
위 단체, 연맹의 심판이 되기 위해서 많은 심판들이 개인적으로 정직한 인품양성과 체력강화를 위한
몸관리를 매일 꾸준하게 준비하고 있으며,
만약, 소소한 일이라도 부정한 행위로 협회와 연맹을 기만하는 행동을 하면 어떤 징계와 처분이
내려진다는 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 단체, 연맹에 해가 되지 않도록 많은 노력과
시간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걸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는 심판위원장과 위원들의 위법 행위는
상당히 우려스러운 행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심판위원장과 상임심판, 위원들도 그 협회와 연맹에서 심판으로 활동을 한 경험들이 있기 때문에 더 잘 아는 내용일 겁니다.

또한, 심판역량 강습회에서 오전, 오후 교육을 다 참석하지 않은 사람이 홀트배 경기원으로 활동을 하였고, TC(경기감독관) 교육을 받지도 않고 금번 체력테스트에 떨어진 심판이 홀트배에서 TC 배정을 받아 활동하였는데, 어떻게 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은 사람들을 대회에 참여시켜 대회를 치룰수가 있는지? 그것이 심판위원장의 말대로 “위원장 마음이며, 권한”인 것인지?
부정하고 위법한 행위들을 위원장은 마음대로 권한이라며 지키지 않아도 되는 건가요?

전체 심판 중 3명 정도의 (국제)심판만 정상적으로 체력테스트를 통과하였는데,
이 중 2명은 아무런 얘기도 없이 홀트배에 참여시키지 않은 상황이었고,
대부분의 심판, 경기원들이 교육과 테스트를 제대로 통과하지 못한 무자격자들로서 홀트배를 치룬
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도 명확하게 밝혀 주시기를 바랍니다.

공정하고 정직하게 판정을 해야 하는 심판부가 심판위원장 및 심판위원들의 잘못된 행위로 인해 정당하지 않는 방법과 편법, 조작, 기만으로 운영되어진다면 팀과 선수, 관계자들이 그 피해를 고스란히 받게 된다는 걸 잘 아실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한 편으로 분명한 것은,
5월 29일~30일에 실시되는 심판 중앙강습회 때 기존 심판들에게 다시 체력테스트를 받으라고 할 것입니다.
당시에는 실수가 있었던 상황이었으니, 체력테스트를 다시 해야 할 것 같다고 동의를 구하는 말을 할 것이며, 어떤 실수가 있었는지 명확하게 설명을 하지도 않을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 일 것입니다.
과연 이 상황이 다시 체력테스트를 하면 해결될 문제로 보이시나요?

심판위원장과 상임심판, 심판위원들이 명백하게 조작, 왜곡을 통한 부정시험을 치뤄
무자격자들을 대회에 참여시키고, 많은 농구관계자들의 신뢰를 배반하고 기만한 행위를
단순하게 다시 시험을 치르면 된다고 생각하는 그 자체가 더 심한 왜곡된 기만 행위일 것
입니다.

부정, 부패가 없고 구성원 모두가 신뢰받고 휠체어농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공평하고 올바르고 정의로운 심판부”
편법과 반칙이 없고, 절차와 과정을 중히 여기고, 건강하고 정직을 추구하는 심판부가 될 수 있어야 합니다.

심판부의 매번 습관적으로 반복되고 되풀이되는 문제, 지금처럼 본인들의 잘못을 잘못이라고
인정하지 않는 상황에 대해 전임 심판위원장으로써 모른 채 방관만 한다면 농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도리가 아닐 것이라 생각이 들었으며,

사무국도 편향된 조사가 아닌 잘못된 관행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를 해야 할 것이며,
심판위원장과 상임심판, 위원들의 부정 행위의 위법성 여부에 대한 진상조사가 빠른 시일내로
이루어 져서 조사 결과에 따라 해당자에 대한 적법한 징계가 선행 되어야한다고 생각하며,
또 다시 시간을 끌며 묵인, 방조하면 안될 것입니다.

장문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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