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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다비 체육관 30곳 조성 등 내년 장애인 생활체육에 699억 푼다

이메일
apple2050@naver.com
작성자
최영호
작성일
18-09-29 18:51
장애인을 위한 생활 체육시설 30곳이 내년 새로 지어진다. 또 저소득층에만 지급했던 스포츠 강좌 이용권을 내년부터 장애인에게도 지급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내년도 장애인 생활 체육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내년도 장애인 생활체육 예산은 총 699억 원이다. 올해 273억 원보다 145% 증가한 금액이다.

내년 추진하는 장애인 체육시설 ‘반다비 체육센터’는 2025년까지 총 150곳을 건립하는 게 목표다. 내년엔 우선 예산 300억 원을 들여 30곳을 조성한다. 장애인 체육 시설은 체육관 형, 수영장 형, 종목 특화형으로 나누어 짓는다. 장애인이 우선 사용하되, 장애가 없는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은 장애인 총 51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시범 사업이다. 지금까지는 저소득층 유아・청소년에게만 지급했으나 내년부터 장애인까지 확대 지급한다. 스포츠 강좌 이용권 지급 사업은 대상자에게 지자체가 선정한 공공(민간) 체육시설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월 8만원 지급하는 제도다.

장애인 생활 체육 교실 및 스포츠 동호회(클럽) 지원 예산도 27억 6000만 원이 확보됐다. 장애인 생활 체육 지도자도 800명을 배치한다. 몸이 불편한 장애인을 직접 찾아가 체육을 가르쳐주는 방식도 적용한다.

장애인 체육에 대한 편견을 허물기 위한 대중매체 홍보에도 11억 원을 쓴다. 이밖에 장애인 국민 체력 인증센터를 내년 6곳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http://biz.newdaily.co.kr/site/data/html/2018/09/04/201809040002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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