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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비

작성자
김현호
작성일
12-08-24 12:25
안녕하십니까 울산휠체어농구단 김현호 입니다.
저는 농구를 늦게 시작했지만 지금은 누구보다도
농구들 좋아 하고 사랑합니다.
농구를 향한 열정은 1부나 3부나 상하 구분이 있겠습니까.
저도 최영호씨 말씀에 공감합니다.
솔직히 협회에서 하는 사무업무나 행정적인
부분은 제대로 알지는 못합니다.
또 모든 일들은 그 나름대로 사정도 있고 그렇게 할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다고 생각은 듭니다.
하지만 우정배나 sk배를 참가할때마다 아쉬웠던게 있었습니다.
물론 화려하고 멋있게 행사를 하고 폐막을 하면 물론 좋겠죠.
후원하신데서 그렇게 하라고 했을수도 있고.. 깊은 사정까지는 잘모르지만
저의 단순한 생각인지 모르지만 후원금1억5천정도 에서 행사비로 3분의1의
가까운 돈을 지출한다는게 저로써는 이해가 안갑니다.
5천만원 이라는 돈을 지출해야할만큼 대단한 쇼가 필요하고 진행요원이 필요하고
가수가 필요한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이런 큰 대회에 비할바는 못되지만 얼마전 우리울산에서 행사가 있었는데
장애인 휠체어댄스팀을 부르고 앞이 안보이시는 분들로 이루어진 통기타 치면서
노래부르시는 분들을 불렀습니다.
두팀부르는데 30만원 들었습니다. 돈으로 환산할수 없을 만큼 멋있고 감동적이었습니다
물론 그렇게 하자고 하는것은 아닙니다.
5천만원이라는 돈을 덜쓰고 아낄수있다면 아껴서 1000원짜리 기념품 볼펜이라도
선수들을 위해 섰으면 하는게 저의좁은 소견입니다.
그딴거 신경쓰지말고 농구나 열심히 해라 하시는 분들도 계실줄 압니다.
사정도 모르면서 그런소리 하지말라 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너무나 아쉬운 생각이 들어서 적어봅니다. 깊은 내막도 모르면서
쓸데없는 생각을 한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혼자만의
생각은 아닐꺼라는 자신이 있기에 적어 보았습니다.
아낄수 있으면 아껴서 우리농구전체의 발전을 위해섰으면
좋겠다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휠체어 농구팀 전체의 발전을 바라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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